[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가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70대 남성을 신속히 구조했다.
여수해경은 지난 22일 오후 5시 31분께 남해군 남면 선구리 앞 해상에서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7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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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구조대가 전복 보트에 매달린 A씨를 구조했다 [사진=여수해경] 2025.10.23 chadol999@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여수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입수해 뒤집힌 선체에 매달려 있던 A씨를 구조했으며, 그는 의식이 명료했지만 저체온 증세를 보여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여수해경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빠른 구조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해상에서는 사고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안전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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