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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애플 '아이폰 에어' 中 상륙① eSIM 상용화 테마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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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eSIM 스마트폰, 22일 중국 정식 판매
스마트폰∙통신 新트렌드, eSIM 상용화 기대
中 국산 브랜드, eSIM 스마트폰 출시에 속도
A주 상장사의 eSIM 진출 랠리, 테마주 주목

이 기사는 10월 22일 오후 3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 9월 애플이 출시한 이심(eSIM) 전용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iPhone Air)가 중국에서 한달 늦게 정식 출시되면서, 중국증시에서는 eSIM 테마주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로 떠올랐다. 

중국 최초로 판매되는 eSIM 전용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eSIM 기술 상용화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중요한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 등 국내기업 또한 eSIM 기술 상용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IM 기술의 보급화 속에 연계 산업체인의 몸집 또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기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테마주들을 점검해보고 그 성장잠재력을 진단해 보고자 한다.   

[사진 = 웨이보] 10월 13일 더우인(抖音·중국판 틱톡)의 라이브 방송에 깜짝 출연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모습.

◆ 中 국산 브랜드도 'eSIM 스마트폰' 출시 예고

10월 13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더우인(抖音·중국판 틱톡)의 라이브 방송에 깜짝 출연해 중국에서 오는 10월 17일 오전 9시부터 아이폰 에어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0월 22일 정식판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에어'는 물리적인 SIM 카드 슬롯이 완전히 제거된 스마트폰으로, 이동통신사의 eSIM 서비스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eSIM 전용 스마트폰이다.

전세계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9월에 공개되었지만, 중국에서는 eSIM 스마트폰 서비스 인가가 이뤄지지 않아 출시가 미뤄졌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차이나모바일(600941.SH/0941.HK), 차이나유니콤(600050.SH/0762.HK), 차이나텔레콤(601728.SH/0728.HK)의 중국 3대 국영 통신사가 잇따라 eSIM 스마트폰 운영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정부 인가를 공식 발표하고 eSIM 서비스 개통 절차를 전면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eSIM 기술이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범위를 넘어 스마트폰 분야의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베이징 유명 쇼핑가인 시단(西單)의 한 영업점에 마련된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유니콤(600050.SH / 0762.HK)의 eSIM 전시관.

애플의 아이폰 에어는 중국에서 출시되는 최초의 eSIM 전용 스마트폰이다. 지난 17일 사전판매를 개시한 후 단 5분만에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완판되며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현재 중국 국내 기업들도 eSIM 기술 지원 스마트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eSIM은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만큼 산업체인도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6일 저녁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OPPO)는 eSIM 기능을 지원하는 'OPPO Find X9 Pro 위성 통신 버전'을 공개했다. 정식 판매는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VIVO) 역시 곧 eSIM 지원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며, 화웨이에서 독립한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榮耀∙HONOR)는 내년에 eSIM 지원 스마트폰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華為)도 해당 영역에 빠르게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9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에서 촬영한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

◆ 스타트폰∙통신 업계 트렌드 된 'eSIM'

eSIM 스마트폰은 물리적인 카드 대신 전자화된 데이터 파일을 사용함으로써 다중 회선 간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며,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방수성과 내진성 등 하드웨어적 내구성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중국 스마트폰 영역의 차세대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잡을 전망이다.

베이징사회과학원 왕펑(王鵬) 부연구원은 "eSIM은 향후 주류적인 통신 방안으로 자리를 잡아가겠지만 완전한 대체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정책적 지원 방향이 이미 명확해진 가운데 기술 발전, 보안 체계 확립, 사용자 습관의 형성에 따라 eSIM은 우선 소비전자 제품과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보급되고, 이후 전반적인 생활 전반으로 침투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마켓부의 인샤오춘(尹少春) 부사장은 "eSIM은 단순한 물리적 SIM 카드의 대체 수단이 아닌, 통신 산업 단말 형태의 혁신, 서비스 모델의 재구축,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eSIM이 사용자에게 새로운 지능형 경험을 제공하고, 중국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예측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전 세계 eSIM 지원 스마트폰 연결 수는 10억 대에 이르고, 2030년에는 총 69억 개로 급증해 전세계 스마트폰 연결 대수의 약 76%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애플 '아이폰 에어' 中 상륙② eSIM 상용화 테마주 조명>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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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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