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 8540명 중 33만 4205명 신청...사용 금액 251억 추산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5.9%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기준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34만 8540명 중 33만 4205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액은 334억 원으로 총 지급 대상 금액 348억 원의 95.9%에 달한다. 이 중 사용 금액은 251억 원인 75%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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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주민센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접수처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09.29 yym58@newspim.com |
2차 소비쿠폰 지급 기간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단 은행 방문의 경우 오후 4시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 원이 지원된다.
지급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이의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다음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한편 세종시는 장애인·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소비쿠폰 지급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급 신청 마감 기한이 다가오는 만큼 미신청한 시민들께서는 꼭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민생회복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급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자 38만 7105명 중 99.2%인 38만 3815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른 지급액 716억 원 중 702억 원(98.0%)이 사용됐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