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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0월 21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수의 대형 상장 보험사들이 호실적을 예고하면서 보험 섹터 전반의 상승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신화생명보험(601336.SH/1336.HK), 중국손해보험(2328.HK), 중국생명보험(601628.SH/2628.HK)dl 우수한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놓았다. 이들 3개 보험 상장사의 올해 3개 분기(1~9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7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이달 13일 3분기 실적 전망치 발표에 나선 신화생명보험은 올해 3개 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299억8600만~341억22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65% 증가한 수치다.
해당 전망치가 실제로 실현될 경우, 신화생명보험의 누적 및 분기별 이익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특히 올해 1~9월 순이익이 2024년 연간 순이익(262억3000만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익 급증에 힘입어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중국손해보험과 중국생명보험도 3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개했다. 중국손해보험은 올해 1~9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대비 40%~60% 증가할 것으로, 중국생명보험은 50%~7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합해보면 이들 3개 상장 보험사들의 올해 3개 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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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베이징 소재 한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서비스 창구 전경. |
다수의 애널리스트는 이를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라고 평한다. 대표적으로 방정증권(方正證券)은 앞서 3개 분기 중국손해보험과 중국생명보험 순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각각 36.7%, 25.6%로 예측했었다.
중국 유력 경제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에 따르면, 지난해 A주 5대 상장 보험사의 3개 분기 누적 귀속 순이익은 3190억2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9% 늘었다. 이는 역대 같은 기간 최고 수준이다. 현재의 실적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상장 보험사들의 누적 순이익도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말하는 5대 상장 보험사는 상기 언급한 3개 보험사 외에 중국태평양보험(601601.SH/2601.HK), 중국평안보험(601318.SH/2318.HK)을 포함한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의 쑨팅(孫婷) 수석전략관 겸 비은행금융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는 "상장 보험사들의 3분기 순이익이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상장 보험사들의 3분기 순이익이 눈에 띄게 늘어난 핵심 배경은 올해 A주 주식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주식 투자에 따른 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디이차이징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A주 5대 상장 보험사의 주식 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4118억5800만 위안 증가해 28.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