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기 완판 인기...물량 2만 박스 늘린 총 6만 박스 준비
행사카드 1만원 할인, e머니 3000점 적립…작년보다 2000원 저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올해 겨울 김장 시즌을 맞아 절임배추 사전예약 오더픽 행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절임배추 사전 예약 행사는 지난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에 힘입어 물량을 대폭 늘리고 품목을 다변화해 고객 선택권을 넓힌 반면, 가격은 작년 행사가보다 낮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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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올해 겨울 김장 시즌을 맞아 절임배추 사전예약 오더픽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절임배추가 진열된 매장 모습. [사진=이마트] |
이마트는 오는 23~29일까지 일주일 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김장 일정에 맞춰 다음달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 중 매장 픽업 일자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 대비 일반 절임배추(20kg, 박스) 물량을 기존 4만 박스에서 2만 박스 늘린 전점 총 6만 박스 한정 기획했으며,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된 2만7800원에 준비했다.
특히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픽업 기간 이후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3000점을 추가 적립해줘 최종 혜택가는 2만4800원 수준이다. 배추 시세가 높았던 지난해 김장 시즌 사전예약 최종 혜택가인 2만6800원(e머니 3000점 혜택 동일) 대비 2000원 저렴하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겨울 김장 시즌 준비를 위해 해남, 문경, 강릉 등 가을 배추 산지를 누비며 배추 정식 전부터 사전 물량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곳 이상의 절임배추 공장을 신규 확보하며 최저가 수준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일반 절임배추 외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박스)'는 전점 1만 박스 한정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할인된 49,800원에,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황금 절임배추(20kg, 박스)'는 1만 박스 한정 1만원 할인된 4만5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황금 절임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색이 진한 노란 황금 배추 품종으로 절인 배추로, 아삭한 식감과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발 맞추기 위해 이색 신규 품종 운영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절임 알타리(5kg, 박스)'도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할인된 3만9900원에 준비했다. 김치 양념 역시 지난해 한 가지 맛만 운영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중부식·남도식 김치 양념(각 4kg, 행사가 3만9800원)'을 별도 기획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사전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며 "해가 갈수록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준비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규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 선택권은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