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현안 공유·주민 의견 청취…12월까지 방문 이어져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군민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16개 읍·면 순회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8월 고흥읍을 시작으로 군정 주요 현안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의 의견을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각 지역의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현안에 답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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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가 16일 도화면 분회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5.10.21 chadol999@newspim.com |
공영민 군수는 읍·면별 간담회에서 이장과 부녀회장 등을 만나 ▲고흥~봉래 4차선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4GW급 해상풍력단지 조성 및 주민 에너지 연금 도입▲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 및 전량 매입 확정▲고흥군립 하늘공원 사전 접수 등 군정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절차를 안내하며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군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 군수는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부녀회장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정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오는 12월까지 '걸어서 군민 속으로', '군내버스 민생탐방'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읍·면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