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연계·맞춤형 정보 제공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전날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서비스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전화 한 통화로 서울시 민원을 해결한다'는 슬로건으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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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재단-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업무협약 [사진=서울시]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이다. 피해자 지원기관 교육·역량강화 사업과 여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상담 연계·지원 강화를 위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정보 제공·기관 간 연계 확대를 목표로 상호 지원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원 과정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120다산콜과 여성폭력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상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