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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미중갈등에 일제히 하락...2차전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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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839.76(-76.47, -1.95%)
선전성분지수 12688.94(-397.47, -3.04%)
촹예반지수 2935.37(-102.07, -3.36%)
커촹반50지수 1363.17(-53.41, -3.7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7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95% 하락한 3839.76, 선전성분지수는 3.04% 하락한 12688.94, 촹예반지수는 3.36% 하락한 2935.3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양측의 공방이 거세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미·중 관계는 한동안 안정되는 듯했지만 다음 달 10일 제2차 관세 휴전 만료, 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등을 앞두고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고, 다음달 100% 추가 관세·핵심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를 예고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해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미국 선박에 대한 수수료 부과 등으로 맞대응 조치를 내놨다.

또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8월 발생한 사안을 근거로 중국 상무부 특별담판대표인 리청강(李成钢) 부부장을 비난하면서 양국의 비난전도 고조되고 있다.

또한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6일(미국 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우리는 주식시장이 하락한다고 해서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에 가장 이익이 되는 조치를 취하기 위해 협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쉽사리 중국과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이에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다시 고조된 미·중 간 긴장에 대해 세계 경제 성장에 '중대한 하방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16일(미국 현지시간)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이러한 위험이 실제로 관세 확대와 공급망 교란으로 이어질 경우 세계 성장률은 0.3%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7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2차 전지 관련주가 대거 하락했다. 화밍좡베이(華明裝備), 퉁룬좡베이(通潤裝備)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양광뎬위안(陽光電源), 하이유신차이(海優新材) 등은 10% 이상 급락했다.

중국이 희토류에 이어 배터리에 대한 수출 통제를 다음 달 8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터리 관련주가 급락했다. 중국신문사는 중국이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와 배터리 생산 설비, 양극재, 음극재 등 핵심 제품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체는 리튬전지는 희토류에 비해 영향력이 더욱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귀금속 섹터는 상승했다. 후난바이인(湖南白銀), 시부황진(西部黄金)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 금 시세가 급등을 지속하면서 중국 증시에서 관련 섹터가 상승했다.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전날 대비 2.6% 올라 온스당 4316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금값 상승률은 65%에 달한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4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0968위안) 대비 0.0019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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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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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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