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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도 불안하다"…캄보디아발 충격에 항공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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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취소수수료 면제…여행객 불안 확산
동남아 노선 의존 LCC "수요 위축 현실화땐 실적 직격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동남아 여행에 대한 불안 심리를 확산시키자 항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캄보디아 노선의 취소 수수료 면제를 결정했으며,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동남아 노선 수요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한국 출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에 대해 올해 말까지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각각 지난 15일까지 발권된 항공권, 지난 16일까지 발권한 항공권이 대상이다.

인천국제공항 주기장 모습 [사진=뉴스핌DB]

정부가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를 발령한 가운데 항공사들은 해당 노선의 안전 리스크를 우려해 이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 대상 범죄가 잇따르면서 외교부는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바벳시, 포이펫시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러한 조치는 여행객들의 불안감을 자극했고, 예약 취소와 환불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서는 캄보디아발 충격이 태국, 베트남 등 인접 국가로 이동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노선 비중이 높은 LCC들은 이미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수요 위축 리스크가 또 다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8월 캄보디아 노선의 여객 수는 전체 국제선의 0.27% 수준으로 크지는 않다. 그러나 동남아 전반 노선에 대한 소비자 심리 악화가 확산되면, 항공사들의 수익 구조 전반을 흔들 가능성이 크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캄보디아 노선 자체는 전체 운항에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심리 위축이 인접국으로 번지면 동남아 노선 수익성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LCC들은 이미 내수 둔화, 유가 상승, 환율 압박 등 복합 악재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등 나머지 항공사들도 나란히 부진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여행수요까지 감소하면 실적 악화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항공사들은 현지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상황을 지켜 보며 리스크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항공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당장 노선 중단은 쉽지 않지만 예약 추이와 외교부 지침을 지켜보며 단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당분간은 캄보디아 노선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남아 전체 여행 안정성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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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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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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