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최용재 "달빛병원, 수도권 양적 성장 끝내고 '진료 종결' 강화로 가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행 제도 '환자 이송·회송 사업' 연계 부족 지적
소아과전문의 진료 가산 통해 제도 뒷받침 필요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제도를 중등도 이상의 소아환자 진료·입원·치료까지 담당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7일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제도의 양적 성장이 충분한 수도권은 진료역량 강화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면서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진료 역량 강화에 정책의 방점을 두고, 단순 운영시간이 아니라 배후진료(back-up care) 역량 중심으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핌DB] 달빛어린이병원

최 회장은 현행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의료 네트워크, 환자 이송·회송 사업이 별개로 운영돼 연계가 부족하고, 중등도 이상 소아환자를 진료·입원·치료하는 병원형 달빛어린이병원은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지역 간 소아진료 공백과 중증 환자 대응 단절이 발생하며, 이는 맞벌이 부부의 육아와 직장 병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병원형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순 야간진료 의원과 달리 진료종결 기능과 입원, 검사, 응급대응이 가능하지만, 현재 지원체계는 운영시간 중심으로 설계돼 인력·시설비용(standby cost)과 진료 난이도에 따른 수가 보상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현장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검사·관찰·수액 등 진료종결 과정의 인건비 상승분도 보전받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 회장은 "지금 제도에서는 경증 환자만 오래 진료하는 곳이 오히려 중등증·중증 환자를 감당하는 병원보다 유리하다"면서 "진료의 난이도나 책임의 무게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소아과전문의에 의한 달빛 진료에 가산을 주어야 한다"며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병원형 달빛이야말로 지역의 '배후진료(back-up care)' 중추다. 강소병원이 진료종결 역량을 키우고, 권역화된 체계 속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토양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은 지역별 불균형이 심각해 수도권은 의료기관 과밀, 비수도권 특히 중간권 지방 도시에서는 병원형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 부족하다. 현재 운영 개소는 126곳이지만 그중 50%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서 지방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 회장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으로 소아청소년병원형 달빛어린이병원을 별도 유형으로 지정해 중등도 이상 환자 진료·입원·응급대응 기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의료 네트워크, 환자 이송·회송 사업을 하나의 통합된 소아필수의료 전달체계로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실시간 환자 이동과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주장했다.

재정 지원 측면에서는 병원형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해 시설투자와 인력운영비를 반영한 '소방서형 필수대기체계' 수준의 수가 보전과 중등도 환자 대응에 맞는 별도 수가 신설 및 가산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비수도권 지역, 특히 천안·원주·포항 등 중간권 지방 도시에 병원형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지원을 우선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수도권 중심의 단편적 공급으로는 지역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며 "진료종결 역량을 갖춘 병원형 달빛이 권역 단위로 구성돼야만 지속 가능한 소아의료체계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