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높은 너울...해안가 안전사고 유의
[울진·영덕·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16일 오후 6시 20분을 기해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20시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m~2.5m로 높게 일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북 동해안 주요 지점의 유의파고/최대파고는 먼바다의 경우 ▲울진 2.1/2.9m▲동해78 1.5/2.0m, 앞바다의 경우▲월포 1.5/2.0m▲구룡포 1.7/2.4m▲죽변 1.4/2.2m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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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m~2.5m로 높게 일고 있다.2025.10.16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16일 오후부터 이튿날인 17일 오전까지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 것이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18일 밤부터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에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이라며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또 당분간 경북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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