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자기정치 하지 않겠다"...與, 톤 조절·민생행보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병기, 정쟁 거리두기...'여야 갈등' 법사위·과방위 별도 언급 없어
홈플러스 사태·관세협상·캄보디아 사태 등에 방점
정청래도 이례적 톤 조절..."법사위 현장 국감, 말싸움 있어선 안 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그 어떤 경우가 오더라도 저는 자기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9월 28일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주최하는 '이재명 정치학교'에 참석해 한 말이다. 이 말에 앞서 김 원내대표는 "제가 사실 준비되지 않은 멘트는 잘 안 하는 편인데 오늘은 꼭 한말씀 드리고 가겠다"며 운을 뗐다. 정청래 대표와 김 원내대표의 갈등을 비롯해 당정 갈등 논란이 있던 시점에 한 말인 만큼 의미심장하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감사가 시작된 후 김 원내대표 발언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날을 세우고 개혁을 강조하는 정청래 대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좀 더 민생 문제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핌DB]

김 원내대표는 전날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국가 정상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국감은 정쟁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책임의 시간이다. 그 시간을 무책임한 정쟁과 발목잡기로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어제(13일) 국감에서 민주당은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한미 관세협상,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범죄, 산업재해 근절 등 국익 그리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국익과 국격을 훼손하는 외국인 혐오의 거짓선동을 규탄하고, 사실을 바로 잡았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이 출석해 여야 간 극한 갈등 상황이 벌어진 법사위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정쟁과는 거리를 둔 셈이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다뤄진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먹튀' 사태에 힘을 싣는 발언을 했다. 전날 욕설 문자로 논란이 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야당과 각을 세우는 정 대표와 달리 당의 법안 처리를 담당하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첫날인 13일에는 야당인 국민의힘과 합의해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70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민생법안에도 모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나 조율에 성공함에 따라 민생법안들은 합의처리 될 전망이다.

◆ '자기정치' 논란 정청래도 톤조절...민생행보 집중하나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정 대표가 자기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앞서 김 원내대표가 "자기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항간에 민주당과 정 대표에 대해 거의 사실처럼 굳어져가는 오해가 두 가지가 있다"며 "첫째는 정청래가 '자기 정치'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민주당이 당정대 조율 없이 과속을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혹시 지금 제가 '자기 정치'를 하고 있습니까'라고 지도부와 참모들에게 자주 질문한다"며 "정청래가 자기 정치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날은 정 대표도 나서서 이례적으로 수위를 조절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법원 현장 국감과 관련해 정 대표는 사전 최고위에서 현장 국감을 소란스럽게 할 필요가 없다. 몸싸움이나 거친 말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은 국회의원의 발언이 아니라 조 대법원장의 답변과 태도를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며 톤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