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수성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수성유산지킴이는 오는 19일 영남제일관 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영남제일관으로 과거 보러 가세'를 진행한다.
12일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수성구의 대표적 국가유산인 영남제일관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체험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수성유산 백일장▲퀴즈▲플로깅▲종이컵 성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옛 선비들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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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수성유산지킴이는 영남제일관서 조선 과거시험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수성구] 2025.10.12 yrk525@newspim.com |
참가 대상은 지역 주민 30명이며 신청은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체험과 전통 놀이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기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을 친근하게 체험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문화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