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기준 복지부 대국민 시스템 12개 복구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화재로 정부 행정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체 647개 시스템 중 128개(19.8%)가 복구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1등급 시스템 21개를 비롯해 총 128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대국민 시스템 12개가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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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룰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01gdlee@newspim.com |
지난달 26일 발생한 화재로 국가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된 가운데, 정부가 가용 가능한 인원을 총 동원하는 등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시스템 연계율이 높았던 5층 전산실이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으면서 복구율이 낮은 상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7일 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복구의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며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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