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명 전문 인력과 공무원 투입"
"민간 전문가·연구기관 인력 총동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행정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전체 647개 시스템 중 116개가 복구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후 6시까지 복구를 마친 시스템은 모두 116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안전부 클라우드 공통기반시스템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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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제9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3 photo@newspim.com |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이번 7일 간의 추석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800여 명의 전문 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됐고,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까지 참여해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아이템은 선별해 관리 체계를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연휴 기간 중 비상 체계를 가동하면서,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중대본 회의를 매일 열고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