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해외직구 어린이 헬멧, 프탈레이트 가소제 최대 746배 초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해외 어린이 제품 28개 검사
12개 제품, 유해물질 기준 초과 검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롤러스케이트와 스포츠 보호장비 등 총 28개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롤러스케이트, 스포츠 보호용품, 의류, 신발 24개 제품과 초저가 어린이제품 4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어린이용 롤러스케이드는 2개 제품 모두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이 검출됐다. 벨크로 고정 부위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의 최대 706.3배 초과했고, 신발 홀로그램 장식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3.8배를 초과했다. 이 물질은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접촉 시 피부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안전성 조사 부적합 제품.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ATR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롤러스케이트 2개 중 1개 제품은 물리적 안전기준도 통과하지 못했다. 강도시험, 충돌시험, 주행시험을 포함해 다양한 물리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신발과 플레이트가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용 헬멧 제품에서는 외관, 내부, 턱 보호대 모두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최대 746.6배 초과 검출됐으며, 납은 기준치의 최대 57.6배를 초과했다. 이들 물질은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호대 세트는 충격 강도, 내관통성, 충격흡수 시험을 모두 통과하지 못했다. 손목 보호대는 유연성과 중심점 이동량 기준을 초과해 관절 보호 기능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넘어지거나 충격을 받을 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어린이용 의류와 신발 6개 제품 중 4개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423배, 카드뮴은 4.7배 초과 검출됐으며, 납은 티셔츠, 재킷, 운동화에서 기준치를 각각 4.25배, 5.67배, 2.74배 초과했다.

또 운동화 안감의 pH 수치는 기준치 8.2로 나타났다. 섬유제품의 pH가 기준치를 벗어나면 피부자극·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세 개의 어린이 의류는 끈 관련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블라우스에는 금지된 목 끈이 있었으며, 바지는 허리끈 길이가 기준치보다 길었다. 아울러 아동용 키링 2개 제품에서도 납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 이 제품은 손으로 자주 만지는 만큼 노출 위험이 크며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제품의 판매 중단을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 요청했다.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에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스포츠용품이 유통되고 있는 만큼, 해외직구 시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에는 겨울철을 앞두고 어린이 방한용품·동절기 의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