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모터사이클 시장 넘어 해양 스포츠 사업 확장 가속화
미국 내 400여 신규 딜러망 확보로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아웃도어 어드벤처용 통신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세나테크놀로지(세나)가 세계적인 보트 제조사이자 해양 혁신의 선두 주자인 '그룹 베네토 아메리카(Groupe Beneteau America, 그룹 베네토)'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그룹 베네토의 미국 내 약 400여 딜러들은 세나의 업계 최고 수준의 해양 통신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한층 더 원활한 실시간 연결성과 향상된 팀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세나 미국법인의 잭 우(Jack Woo) 최고사업개발 책임자(CBDO)는 "이번 계약은 해상에서의 탁월함, 안전, 혁신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견고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세나의 해양 무선 통신 전문성과 기술 리더십이 그룹 베네토와 결합하여 해양 스포츠의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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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나테크놀로지] |
그룹 베네토 아메리카의 닉 보시넥(Nick Vosinek) 영업 이사는 "세나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몇 년간 다양한 해양 통신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세나의 솔루션이 가장 사용자 친화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고객에게 고품질의 통신 제품을 제공하고자 할 때 세나를 선택한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세나의 해양 통신 제품은 지난 2023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모터사이클 유통망과 별개로 해양 스포츠 전문 유통망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성장하는 등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나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 내 그룹 베네토의 협력 딜러 400여 곳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주력 사업인 모터사이클 부문을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해양 스포츠 사업의 매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