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만에 84.5% 참여 기록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감 상승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소비쿠폰으로 제수용품 준비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경남 창원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차로 지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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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안내문 [사진=창원시] 2025.10.01 |
시에 따르면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총 91만5548명으로 지난 9월 22일 지급을 시작한 지 며칠 만에 벌써 77만3719명(84.5%)이 발급받아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 원이다.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동네 소상공인 점포, 음식점, 학원 등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추석 장보기와 선물 준비에 활용하면 가계 부담을 덜고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정숙이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올 추석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소비쿠폰은 알뜰한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꼭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카드사 홈페이지·앱, 그리고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