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짐 보관·위탁 통해 전국 주요역 반나절 배송 가능
에스알 "여행 편의성 크게 개선…체감 서비스 강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X 전용으로 운영되던 짐 배송 서비스가 SRT로 확대된다.
![]() |
SRT 운행 모습. [사진=에스알(SR)] |
30일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올해 내로 수서역에서 'SRT 짐 배송(특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KTX 특송 운영사업자인 '짐캐리'와 협업해 기존 KTX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를 수서역으로 확대한다. 연내 수서역을 출발해 전국 주요 역사에서도 동일하게 SRT 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수서역 내 고객 짐 보관 및 여행 짐 배송 위탁을 통해 전국 주요역까지 반나절 만에 배송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에스알은 열차 이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올해 수서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동탄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SRT 이용 고객 체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신규 서비스 도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