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법 제정 등 현안 공유 가능성 모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29일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황국 의원을 맞아 양 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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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가운데)이 29일 도의회를 방문한 김황국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09.29 |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최학범 의장, 정쌍학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황국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측은 지방의회법 제정 공동 대응,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회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학범 의장은 "경남과 제주는 서로 다른 지역 특성을 지니지만 공통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면 지방의회 발전에 긍정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쌍학 원내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양 의회 교섭단체가 처음 공식 교류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제주도의회와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제12대 경남도의회가 국민의힘 교섭단체로서 처음 마련한 공식 교류 자리로, 양 지역 광역의회 간 협력의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