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구매시 최대 2만원 환급
전통시장 활기와 경제 회복 기대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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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양산남부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시행한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17. |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양산남부시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다.
소비자는 결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처에서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 중 국내산 원물 함량이 70% 이상인 경우도 포함된다. 반면 수입 수산물과 일반 음식점, 정부 비축 수산물,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 품목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마련한 환급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상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