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위촉식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에 위치한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유승민 회장이 직접 민호에게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민호가 홍보대사로서의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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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왼쪽)과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 [사진 = 대한체육회] 2025.09.29 wcn05002@newspim.com |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단순한 명예직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 비인기종목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권 보호 캠페인 ▲ 체육회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 체육회 주요 행사와 각종 운영 사업 참여 ▲ 강연 및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체육계와 국민을 잇는 다리로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리다.
민호 역시 홍보대사로서 여러 분야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는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더불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재능 기부와 스포츠 정책 메시지 전달, 다양한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유승민 회장은 위촉식에서 "글로벌 K-팝 열풍을 이끄는 샤이니의 민호 님을 대한체육회의 얼굴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앞으로의 체육회 홍보 활동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에도 중요한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민호는 위촉 소감을 밝히며 "대한체육회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고, 체육회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