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불구, 대부분 서비스는 정상 운영"
모든 병무행정 업무시스템 등 대부분 정보시스템 광주 국정자원에 위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병무청은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병적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증명서는 가까운 지방병무청에서 현장 발급만 가능하다. 병무청은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긴급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대응체계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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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소영 병무청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5.08.25 mironj19@newspim.com |
병무청에 따르면, 병무 행정 전산망은 광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통해 대부분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대전 센터와 연계된 일부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병무청 대표 누리집 등 대민 관련 정보시스템과 모든 병무행정 업무시스템은 대전이 아닌 광주 국정자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비스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병적증명서 '정부24' 온라인 발급 중단 사실을 안내하고, 현장 발급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이번 시스템 재난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