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코엑스서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업 및 훈련기관 등 4개 부문서 총 18개 기업·기관 수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기업 사내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25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기업 사내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기업 내에서 이뤄지는 교육·훈련 활성화를 위해 사업주훈련, 체계적 현장훈련(S-OJT)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13만개 기업의 215만명이 교육·훈련을 받았다. 또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기업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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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산업인력공단] 2020.04.07 |
사업주훈련은 사업주가 소속근로자 등의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할 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체계적 현장훈련은 참여기업의 주요 직무분석, 훈련 요구조사를 통해 노하우 전수, 현장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 사업이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사업주훈련 3개 부문(▲대·중견기업 ▲중소기업 ▲훈련기관), 체계적 현장훈련 1개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상을 수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63개 훈련 활용 사례 중 총 18개의 우수사례가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훈련기간을 제외한 3개 부문은 현장 발표와 참관객의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1, 2위를 결정했다.
각 부문의 1위 기업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그 외 기업은 공단 이사장상과 순위에 따른 상금을 받는다. 각 부문의 1위 기업은 ▲(대·중견기업)도레이첨단소재·주식회사 아성다이소 ▲(중소기업)영남산업·케이프라이드 ▲(체계적 현장훈련)에이원·주식회사 대성피앤티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훈련기관)이 선정됐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사업주훈련 우수사례가 많은 기업과 근로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