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경영위기와 관련된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청렴정책 실행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X공사는 이날 본사에서 비상경영 반부패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LX 청렴인증제도' 시상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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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반부패추진단 회의에서 'LX 청렴인증제도' 우수 청렴정책으로 인증된 8건에 대해 시상식이 진행됐다.[사진=LX공사] 2025.09.22 gojongwin@newspim.com |
이 제도는 전 부서가 경영위기 속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1년간 추진한 청렴정책을 두 차례 심사해 올해 총 22건을 인증했으며, 이 중 8건은 우수 청렴정책으로 선정됐다.
우수 청렴정책에는 청렴 기반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 글로벌 청렴 파트너십 프로그램, CS 및 청렴 모니터링을 통한 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 정책들은 경영위기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부서의 부패 취약분야 실행 과제 점검과 신규 부패 취약분야 발굴, 청렴정책의 체계적 관리 및 유지 방안도 논의됐다.
LX공사는 앞으로도 비상경영 반부패추진단 회의를 통해 부패 취약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LX인이 주체가 되어 경영위기를 극복하려면 청렴 인식을 바탕으로 한 고강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반부패·청렴정책을 기반으로 경영 정상화의 길에 임직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