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김하성이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기록해 팀 승리를 도왔다.
먼저 메이저리그 소식이다.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애틀랜타의 김하성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9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2개의 안타를 기록해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수원에서는 안현민의 시즌 22호 홈런에 힘입어 5위 kt가 4위 삼성을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kt는 6위 롯데와의 격차를 1.5 경기로 벌렸으며 삼성과의 격차를 0.5 경기로 좁혔다.
광주에서는 NC가 후반부에 집중력이 살아나며 KIA를 꺾고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8위 기아는 5위 kt와의 격차가 5경기로 벌어지며 가을 야구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인천에서는 김광현의 5이닝 3실점으로 SSG가 두산을 꺾고 3위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중국 마스터스에서 세계랭킹 3위 한웨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일위 김원호, 서승재조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정상을 탈환, 2년 전의 영광을 재현했다. 세계랭킹 4위 이민지를 연장 접전 끝에 이긴 이다연은 2년 만에 정상에 올라 눈물을 보였다.
박성국은 KPGA 투어 골프존오픈에서 우승했다. 박성국은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우승, 통산 2승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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