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LG가 더블헤더에서 kt에 완승을 거두며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LG가 kt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4연승으로 2위 한화와의 격차를 3경기로 유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광주에서는 대체 선발 윤산흠의 깜짝 호투와 함께 한화가 KIA를 잡고 4연승으로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80승을 올리며 리그 2위를 확보했으며,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은 이날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인 32홈런과 함께 30홈런 100타점 기록도 달성했다.
창원에서는 8회와 9회에만 5점을 뽑아낸 삼성이 NC를 꺾고 4위로 상승했다.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4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 시즌 외국인 타자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잠실에서는 대타 홍성호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두산이 키움을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어깨 수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키움의 안우진이 1군에 등록되면서 논란이 있었다.
최근 타격 부진으로 전날 대수비로만 출전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7번으로 선발 출전한다. 애틀랜타의 김하성은 팀 휴식일로 하루 쉬어 갈 예정이다.
김혜성의 동료이자 류현진의 전 동료였던 LA 다저스의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열릴 스포츠 일정이다. 20일 저녁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과 리그 경기를 가지며 이강인은 22일 새벽 3시에 마르세유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김혜성의 LA 다저스와 코리안 더비를 펼칠 예정이며, 김하성의 애틀랜타는 디트로이트와 경기를 치른다.
일요일에는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KPGA 골프존 오픈 우승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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