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군과 함평군 관할 6개 읍면에 대해 18일 오후 8시경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되고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국세와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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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8 photo@newspim.com |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무안군과 함평군 관할 6개 읍면을 이날 오후 8시경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무안과 함평은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농경지와 주택, 인명 등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도 국세와 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등 추가 감면 조치가 적용된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빠른 시일 내에 복구계획을 확정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