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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션스토리] (하) 김용태 "비대위원장 당시 매일 구토…윤어게인 비난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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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재평가 해야…실용 정책 성과 많아"
"장동혁, 극우 우려 덜어내…지선 승리가 과제"
"특검 대응? 기준 정해야…개혁 전제한 대여투쟁 필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던 김용태 의원이 17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폴리티션스토리'에 출연해 비대위원장 역임 당시 겪은 경험들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촬영됐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빚어진 당 내홍을 언급하며 "저를 향한 비판 메시지들이 매일 같이 올라왔고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둘러싼 많은 의원들 간의 갈등이 있었다. 거의 매일 밤 구토를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문수 대선 후보하고 제 사이에서 여러 가지 말을 전하는 의원들도 있었다. 정치판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기분은 나빴다. 지역을 돌 때마다 젊은 정치인이 국민의힘에 있어서 그나마 희망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말도 들었는데 그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윤어게인' 지지층의 비난 메시지를 언급하며 "제가 계엄을 옹호하는 분들하고는 함께 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보니까 윤어게인 분들도 제게 관심을 주시는 것 같다. 비판을 넘어 비난 메시지가 들어오곤 하는데 다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TV]

다음은 김 의원과의 폴리티션스토리 인터뷰 주요 일문일답. 자세한 이야기는 뉴스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서영 기자, 이하 박 기자)
한 정치인의 인생 궤적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폴리티션 스토리. 저는 오늘 사회를 맡은 정치부 박서영 기자입니다. 오늘은 직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님 모셨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용태 의원, 이하 김 의원)
안녕하세요.

-(박 기자)
정치인의 꿈을 이뤄서 초선이지만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역임을 하셨잖아요. 비대위원장 얘기를 안 해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비대위원장 당시 의원님의 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좀 어떠셨어요? 많이 바쁘셨겠지만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김 의원)
거의 매일 밤 토를 했던 것 같아요. 구토를 매일매일. 올라오는 메시지들 그리고 그 당시에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둘러싼 많은 의원들과의 갈등. 우리가 당연히 대선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물밀듯이 했고 계속 결정해야 될 순간들이 오다 보니까 매일 밤 힘들었던,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보람차고 경험적으로 굉장히 소중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 기자)
그때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셨을 텐데 가장 기분 나빴던 이야기 아니면 가장 좀 응원이 됐던, 좀 기억에 남는 메시지 이런 게 있을까요?

▲(김 의원)
자기 정치한다.

-(박 기자)
그런 비판도 있긴 했어요. 일각에서

▲(김 의원)
그러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겼는데 후보보다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목받는 것 같다. 이간질까지는 아니겠지만 자연스럽게 후보하고 비대위원장 사이에서 여러 가지 말을 전하는 의원들도 있었고 그런 것들이 좀. 물론 정치판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 기분이 나빴죠.

-(박 기자)
상처도 받으셨겠어요

▲(김 의원)
뭐 정치를 어렸을 때부터 꿈꾸다 보니까 이제 정치판에서 있는 계략 모략 이런 것들을 항상 있어왔으니까 당연히 그런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고 상처를 받기보다는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있었죠. 당연히 이제 좋은 기억은 다 좋은 기억인데 지역을 돌 때마다 젊은 국회의원들이 있고 또 젊은 정치인들이 국민의힘에 있어서 그나마 희망을 보고 투표하겠다 이런 말들이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박 기자)
의원님도 꽤 강력한 팬덤을 갖고 계시잖아요

▲(김 의원)
그렇진 않은데요

-(박 기자)
DM 같은 거 안 오시나요?

▲(김 의원)
DM은 많이 보내주시죠. 많이 보내주시고 어찌 되었든 그렇게 관심을 주시는 것은 굉장히 고마운 일이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고맙고 또 주목받는 일도 굉장히 감사한 일인 거니까요. 늘 작은 메시지 또 이렇게 성의를 보여주시는 그런 메시지 표현을 통해서도 또 장문으로 보내주신 분들도 많고 너무 감사하죠. 물론 이제 비판 DM도 많이 들어오고 비판을 넘은 비난에 대한 DM도 많이 들어오는데 그런 것조차도 다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무관심이잖아요. 요즘은 윤 어게인이라는 분들한테도 이제 비난 문자도 많이 들어오는데 그런 것도 일종의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뭐 계엄을 옹호하는 분들하고는 함께 갈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윤 어게인 분들도 이제 관심을 주시는 것 같은데

-(박 기자)
그 관심도 사랑이에요. 국민의 힘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의원님의 정치인 입장에서 귀담아 잘 들어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좀 궤적을 좀 돌아보자면 예전에는 이른바 천아용인으로 불렸잖아요. 아직까지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가 궁금한데 좀 잘 지내고 계시나요?

▲(김 의원)
나쁘지 않고요. 이준석 의원, 다만 근데 요즘 수사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다 보니까 사실 제가 먼저 선뜻 연락하기에 조금. 왜냐면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을거고 바쁘실 거라서요. 괜히 연락을 잘 안 드리고 있고요. 최근에는 이제 천하람 의원하고는 식사를 좀 했었고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도 천하람 대표가 이제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이었어서 제가 식사를 모신 적도 있습니다.

-(박 기자)
친하시잖아요

▲(김 의원)
예 최근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 뵈었는데 그 자리에도 김재섭 의원하고 이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함께 했었고요. 심지어 이건 비하인드 이야기인데

-(박 기자)
풀어주세요. 비하인드 얼마든지 풀어주셔도 됩니다.

▲(김 의원)
비하인드까지는 아니고 이미 언론에 많이 소개됐을 텐데 12월 3일날 그렇게 셋이 술 먹고 있었습니다. 저녁 만찬을 하고 이상하게 그날 제가 술 잘 안 마셨어요. 그리고 지역구에 상이 있어 가지고 일찍 자리를 파하고 각 지역으로 다 갔죠.

-(박 기자)
그러면 그날 자리를 한 다음에 헤어지셨는데 계엄이 터진거네요

▲(김 의원)
그래서 공교롭게 3명 다 국회로 와서 저희가 계엄 해제 표결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3일 날도 저희가 함께 했었다.

-(박 기자)
엄청 가까운 사이네요.

▲(김 의원)
세 분하고는 식사도 자주 하고 그렇습니다.

-(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언론에 기사가 나서 보도가 됐는데 좀 어떤 얘기 나누셨을까요?

▲(김 의원)
일단은 이명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지금 젊은 층에서 다시 평가하고 싶은 대통령이라고 해서 랭킹이 상위권에 올라가 계시고 다시들 주목을 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당시에는 여러 비판들이 있었지만 지금 돌아봤을 때 잘했다라고 평가되는 정책들이 있기 때문에 다시 재평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이제 보수 정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고 보수의 원로이기 이전에 국가 원로시니깐 한번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저희가 먼저 대통령께 요청을 드렸고 흔쾌히 응해 주셨는데 보수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도 이렇게 보수 정권이 성취했었던 순간들이 있구나. 제가 이제 교육위에 있다 보니까 한국장학재단하고 여러 일들을 할 때가 많은데 이 장학재단이 결국에는 많은 국민들께 대학 등록금 이런 정책 지원들을 하는 기관이잖아요. 대학생들이 정말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를 할 수 있게 이런 것들도 MB 때 만들어졌던 기관이고 교육위에 여러 의원들이 계시지만 이 한국장학재단의 수혜를 받은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나이가 제가 좀 젊다 보니까. 그래서 이제 저는 대학원 다닐 때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요.

또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비교적 잘 넘어갔었죠. 그게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일 때 여러 가지 경제적인 또 금융 여러 정책들을 저희가 준비하면서 막아낼 수 있었던 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 쇠고기 협상 그 당시에는 굉장히 어려웠지만 지금 어찌 되었든 잘 자리 잡아서. 이런 것들 뭐 여러 가지 좀 종합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핵심은 지금 상황하고 비추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당시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그런 정책들 국민을 위한 정책들 실용 정책들을 많이 내세웠는데 당내에서 좌파라는 프레임을 찍어 가지고 공격을 많이 당하셨다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지금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걸 제가 느꼈어요. 당에서 당이 정말 잘 되기 위해서 우리가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서 개혁을 이야기하면 뭔가 개혁하려고 하는 사람들한테 여러 가지 딱지를 붙이잖아요. MB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 지금도 비슷한 측면이 있지 않나를 제 개인적으로 느껴봤던 시간이었습니다.

-(박 기자)
의원님께서는 아무래도 당 내에서 가장 어린 정치인이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비대위원장도 역임하셨고 다양한 정치 활동을 하고 계시니까 여러 선배 정치인께서 조언도 하시고 연락도 하시고 할 텐데 좀 가장 가까운 선배 정치인이 있을까요?

▲(김 의원)
요즘은 권영진 의원하고도 많이 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고요.
나이가 비슷한 우리 강명구, 약간 나이가 비슷하지 않고요. 의총을 하면 이렇게 비슷한 나이에 앉게 되는 분들하고 아무래도 좀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 같아요.

-(박 기자)
근데 갑자기 궁금한 건데 의총장에서 초선 분들은 보통 앞에 앉아야 하나요? 이게 이게 선수별로 앉나요? 늘 보면 중진 의원님들은 뒷줄에 앉아서 보시는 것 같아서요

▲(김 의원)
사실 국회도 하나의 마을이잖아요. 6선 5선 국회의원이나 초선 국회의원이나 헌법기관으로서 똑같은 거거든요. 20만 지역 주민들이 각각 대표하는, 대표성을 띄는 지역구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헌법기관 대 헌법기관이지만 사실 실제적으로 봤을 때 초선들이 앞에 앉게 하는 문화가 있죠.

-(박 기자)
비대위원장 역임하실 때 그런 걸 좀 타파하시지 그랬어요. 자리 바꿔 보겠습니다 하시면서요.

▲(김 의원)
그런 문화, 그런 정치 그런 여러 가지가 있을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박 기자)
얼마 전에 새 지도부가 이제 입성을 했잖아요. 새 지도부가 출범을 했는데 지도부에 대한 평가나 아니면 좀 바라시는 점, 걱정되는 점 등 다양하게 좀 의견을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 의원)
전당대회에서 대표께서 후보자 자격으로 보여주셨던 것들이 많은 우려가 있었죠.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실제로 당 대표가 되셔서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방안들을 찾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서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의원분들도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최근에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을 인선하셨는데 인선에 대한 우려도 있었거든요. 극단적인 극우적인 분들을 인선하시는 거 아니냐는 그런 고민 우려들이 있었는데 그런 우려와 관계없이 당내에서 많은 의원들이 막역한 분 또 당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계신 분들을 지명해 주셔서 그런 우려도 좀 불식이 된 것 같고요. 아무래도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도 지방선거 승리가 이번 지도부가 가장 큰 과제이고 그것이 장동혁 대표 본인의 정치 인생에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마 극단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니냐에 대한 우려나 걱정이 덜해지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박 기자)
지금 당이 좋은 상황은 아니잖아요. 좀 어려운 상황이고 특히나 이제 이재명 정부의 3대 특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 내부적으로도 분위기가 뒤숭숭할 것 같아요.

▲(김 의원)
아무래도 이제 특검의 의원분들의 출석 요구라든지 압수수색 이런 것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당내 의원들이 위축되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당 지도부가 이럴 때일수록 기준을 좀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수사에는 협조하고 또 어떤 것은 우리가 정치 보복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 기준을 내리는 게 좀 어려울 수 있겠는데 어찌 되었든 그 기준에 따라서 우리가 정말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되는 수사에는 강력하게 야당이 목소리를 내야 되는 것이고 또 국민적 의혹이 있거나 국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수사도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그런 모습들이 선행이 되어야 대여 투쟁을 할 때도 국민의힘이 하는 말은 믿을 수 있다, 저렇게 목소리를 내야지 이런 소구력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모든 수사에 다 우리가 응하지 않고 모든 개혁을 전제하지 않은 대여 투쟁만 선행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잘못하는 부분을 저희가 지적해도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먼저 돌아올 거기 때문에 개혁을 전제로 한 대여 투쟁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박 기자)
하반기 국회에 의원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있다면. 어떤 부분을 좀 중점적으로 추진을 하실 건지 한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 의원)
우리 22대 국회가 극단적인 측면들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저희 정권 윤 정권 때. 물론 그때는 여소야대 상황이었습니다만 어쨌든 대통령 권력을 저희가 갖고 있기 때문에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야당하고 대화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도 많이 드렸는데 잘 안 됐죠. 근데 지금은 어쨌든 정권이 바뀌고 여대야소 상황인 거잖아요. 그럴 때일수록 또 협치라는 것은 권력을 쥐고 있는 쪽에서 더 먼저 응해야 되고 제안해야 되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민주당이라든지 이재명 대통령이 여대야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더 야당하고 대화를 하는 장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 결정을 통해서 우리가 법안이 통과됐으면 좋겠습니다.

-(박 기자)
마지막으로 포천 가평 지역 주민분들한테 영상 편지 보내주시고 끝내겠습니다.

▲(김 의원)
네 안녕하세요. 포천시 가평군 주민 여러분 김용태입니다. 늘 주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걱정도 해 주시고 많은 이야기들도 들려주고 계셔서 그 이야기를 국회에서 잘 실현해 보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어떻게 느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제 임기 기간 포천시 가평군 주민들을 위해서 또 경기 북부 권역에 있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고 제가 주말마다 부단히 찾아뵙고 있는데 꼭 지역에서 꼭 한 분 한 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네 오늘은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님과 함께 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김용태 의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 의원)
감사합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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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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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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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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