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나흘간 전방위 현안 두고 충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와 검찰개혁, 한미 관세협상 등을 두고 치열하게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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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5.09.11 pangbin@newspim.com |
14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15일 정치 ▲16일 외교·통일·안보 ▲17일 경제 ▲1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먼저 민주당은 검찰·사법·언론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검찰청 폐지와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안과 정부조직 개편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검찰해체법'이라며 검찰청 폐지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들어 맞설 계획이다. 아울러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와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외교 무능'이라며 공세를 이어간다.
민주당에선 첫 주자로 박성준·이해식·천준호·신정훈·이건태·김남근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선 임이자·신상범·곽규택·유영하 의원, 개혁신당에선 이준석 대표가 질의에 참여한다.
정부 측에선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 정동영 통일부장관, 정성호 법무부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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