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로서의 매너와 품격은 찾을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에도 국민을 위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 대신 대통령을 향한 비난의 화살만 쏘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자신이 6채 다주택으로 궁지에 몰리자 이를 모면해 보려고 대통령의 1주택을 걸고 넘어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께서 현재 보유한 1주택은 퇴임 후 거주할 곳이라는 것을 이미,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밝힌 바 있다. 오직 장 대표만이 6채를 어떻게 할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의 경우 이번에 공개한 시골집 외에 서울 구로구 아파트, 영등포구 오피스텔, 경기 안양 아파트, 그리고 충남 보령 아파트, 경남 진주 아파트까지 아직 5채가 더 있다. 속 시원한 답변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장 대표의 시골집을 팔라고 말씀한 적은 없으니 오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는 16일에 이재명 대통령과 다주택자 정책을 두고 SNS에서 설전을 벌였다. 이 대통령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野 "李대통령 분당아파트 팔고 주식 사라" 與 "장동혁 주택 6채"'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리고 장 대표에게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 대통령이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답했다.
또 장 대표는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