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빨리 마시기 등 이벤트 다양
맥주 2000원, 상권 활성화 기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오동동문화광장 및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제5회 오동동아맥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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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오동동아맥축제 포스터 [사진=창원시] 2025.09.09 |
오동동상인연합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맥주 빨리 마시기, 디스코 경연대회, EDM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아맥'은 창원을 대표하는 지역 명물 아구포(아구 구이·포)와 맥주를 합친 말로, 시원한 맥주와 고소한 아구포라는 독특한 조화를 축제의 핵심 매력으로 내세웠다.
축제 기간 맥주는 1잔 2000원에 저렴하게 판매되며, 다양한 안주 부스와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가을을 맞아 오동동에서 펼쳐지는 아맥축제를 통해 고소한 아구포와 시원한 맥주로 즐거운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