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남원시 대학협력위원회'를 열고, 2027년 개교 예정인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 정착과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협력 기본계획을 심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남원시부시장 이성호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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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대학협력위원회를 열고, 2027년 개교 예정인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대학협력 기본계획을 심의했다.[사진=남원시]2025.09.09 gojongwin@newspim.com |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 기본계획'과 '글로컬대학30' 정책에 발맞춰, 대학을 지역 혁신의 중심으로 삼아 지역산업 연계, 청년 정주 여건 개선, 국제 교류 확대, 교육·연구 기반 확충을 지원하는 방향을 확인했다.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기반으로 정주 기반 확충, 창업 및 산업 연계, 문화·교통 인프라 개선, 외국인 유학생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등 종합 전략을 논의했다.
대학협력위원회를 통해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대학을 매개로 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부의 대학혁신 정책에 부응해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