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내수읍 신안리 일원 1.1ha 부지에 조성 중인 '청주형 스마트팜' 사업이 9월 말 착공해 연내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첨단 ICT 기반의 벤로형 온실과 작업장,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60억5000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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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시는 청년 농업인 6명을 선발해 내년 1월부터 스마트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시설을 임대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첨단 농업을 경험하고 창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선발된 청년들은 토마토 재배를 중심으로 영농기술과 경영 교육을 받으며 실전 경험을 쌓는다.
청주시는 이번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디지털 농업 기술 확산, 청년 창업농 증가, 농가 소득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형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촌 지속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