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김가현 기자 = 20일 새벽 경기 이천시 송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웃 주민의 신속한 신고와 아파트 관계자의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9분경 이천시 송정동 소재 한 아파트 세대 내에서 화재 경보가 울리고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옆집 거주자로, 화재 경보 소리를 듣고 대피하던 중 인접 세대 출입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세대의 거주자와 자녀 1명 등 아파트 주민 5명은 화재 경보를 듣고 신속히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한, 아파트 관계자들이 소방대 도착 전 옥내 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하면서 불길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57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현장 구조 활동 및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소방대는 신고 접수 16분 만인 오전 2시 55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주민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산피해는 파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부주의'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