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기업·연구소 등 입주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서구 오류동에 환경오염처리 분야의 공기업과 연구소 등이 들어서는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7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2일반산업단지(77만㎡)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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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2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위치도=인천도시공사] |
검단2일반산단은 소규모 구역에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을 집약해 기술 이전과 사업화, 제품 생산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조성된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대, iH 등 6개 기관은 2020년 이곳을 'ICT 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특구'로 지정, 육성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iH는 이달 토지 보상에 착수해 오는 12월 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 등 단지 분양은 2027년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환경산업을 선도해 인천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