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월 특별대책 시행…불시점검·합동단속 추진
[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성수기 낚시어선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내놓고 관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목포해경이 최근 3년간 관내 사고를 분석한 결과 약 70건의 낚시어선 사고가 발생했으며 주로 입·출항이 집중되는 오후 3~6시, 새벽 3~6시에 사고가 많았다. 주요 원인은 과속, 밀집조업으로 인한 충돌과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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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가을 성수기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2. [사진=목포해양경찰서] 2025.09.05 hkl8123@newspim.com |
이에 해경은 불시점검과 순찰 강화, 해역별 맞춤형 안전관리, 교육과 간담회 등 종사자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또 목포시, 영암군, 목포해수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저해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객과 종사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해경도 교육·홍보·점검·단속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