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한밤중 광주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6분쯤 북구 오치동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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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소방 로고 [사진=뉴스핌 DB] |
출동한 소방 당국은 21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거주자 A씨가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또 세대 내부가 그을리고 선풍기, 의류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19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작동 중인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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