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관리 일원화추진단 협의회 개최…인력 증원 및 운용 방안 논의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해 일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일자로 전주, 군산, 익산, 완주, 부안, 고창 등 6개 교육지원청에 유보통합 업무를 담당할 전문직 장학사 인력을 배치했으며, 일반 행정직 인력은 내년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 |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9.04 lbs0964@newspim.com |
또한 지난 7월 1일에는 보육업무 이관 담당 인력 4명을 지자체에 파견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유보통합관리일원화추진단 협의회'를 갖고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필요한 인력 증원과 효율적 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2023년 출범 이후 지자체에서 교육청으로 이관되는 업무 분석과 인력 규모 파악, 국고 대응 투자 및 지자체 특색 사업 이관 범위 결정, 애로사항 해결 등에 집중해왔다.
이번 협의회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전북교육청 인사·조직 담당자, 1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유보통합 담당 인력은 정책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영유아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