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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알파벳 반독점 판결에 주가 선물 반등…알파벳·애플·메이시스↑ VS 달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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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반독점 판결 '최악 시나리오' 피하며 투자심리 회복
메이시스 실적 서프라이즈…리테일주 강세
국채금리 급등·9월 약세 징크스는 부담 요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 법원이 구글 반독점 소송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40분(한국시간 오후 9시4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29.50포인트(0.46%) 오른 6455.00을, 나스닥100 선물은 168.25포인트(1.26%) 상승한 2만3443.25을 기록했다. 다우 선물은 25.00(0.06%) 내린 4만5330.00으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구글 반독점 판결 '최악 시나리오' 피하며 투자심리 회복

구글 모회사 ▲알파벳(NYSE:GOOGL)은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최악의 판결은 피했다는 안도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의 불법적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할 필요는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독점 방지를 위해 경쟁사와 검색 데이터를 공유하고 독점적 검색 계약은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2020년 10월 제기된 법무부의 소송은 5년 만에 1심이 일단락됐다.

▲애플(AAPL)도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3% 넘게 뛰었다. 아이폰에 구글 검색을 기본 탑재하는 기존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수익성이 보장된 덕분이다.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메타(META) 등 대형 기술주도 주가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투자은행 하그리브스랜스다운의 매트 브리츠먼 수석 애널리스트는 "법원이 전면 철퇴 대신 실용적 해법을 택한 점은 다른 빅테크 기업에도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 메이시스 실적 서프라이즈...국채금리 급등·9월 약세 징크스는 부담 요인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의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실적 전망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개장 전 주가가 12% 넘게 폭등했다. 다만 ▲달러트리(DLTR)는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대체로 보합에 그칠 것이라는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노동시장 지표에 쏠려 있다. 이날은 미 노동부의 7월 구인·이직(JOLTS) 보고서가 발표되고, 4일에는 8월 민간고용(ADP), 5일에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월가 예상치는 신규고용 8만 명, 실업률 4.3%로, 수치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면 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확실시될 수 있다. 금리선물시장은 이미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90% 이상 반영하고 있다.

다만 부담 요인도 있다. 전날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한 달여 만에 최고치인 4.99%까지 치솟으며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 최근 미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다수 관세를 불법으로 판결하면서 재정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 장기채 금리도 재정적자 우려로 일제히 큰 폭 상승했다.

현재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4.962%, 10년물 금리는 4.271%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크롬을 포함한 구글 관련 앱들 [자료=블룸버그]

또 9월은 역사적으로 '약세의 달'로 꼽힌다. 월가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1950년 이후 S&P500은 9월에 평균 –0.7%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LSEG 집계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서는 평균 –1.5%로, 가장 부진한 달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후 공개될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와 7월 공장재 주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오후 2시30분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발언에 나서며, 이어 오후 3시에는 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공개될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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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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