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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암바렐라 52주 최고가 ① 엣지 AI 매출 5개 분기 연속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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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26 2분기 예상치 3배 웃도는 깜짝 실적
IoT 매출 75% 초과하며 자동차 부문 추월
연간 성장률 전망 31~35%로 대폭 상향

이 기사는 9월 1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엣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종목코드: AMBA)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월 29일(현지 시각) 주가는 93.44달러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이는 강력한 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반영한다.

암바렐라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29일 종가 82.48달러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35억 달러로 늘어난 암바렐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13.39%, 최근 1년 사이 38.16% 상승한 상태다. 주가는 올해 4월 7일 38.86달러까지 내려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예상치 3배 웃도는 깜짝 실적

암바렐라는 2026회계연도 2분기에서 주식 기반 보상과 인수 관련 비용 상각을 조정한 후 주당순이익(EPS) 15센트를 기록하며 월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 5센트를 3배나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9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9%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9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암바렐라의 딥 러닝 AI 추론 프로세서 제품들 [사진 = 업체 보고서]

특히 주목할 점은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순이익이 전년도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암바렐라가 고속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까지 동시에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전년 동기에 암바렐라는 637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3센트의 조정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으로는 2분기 200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47센트 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350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85센트 손실)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 엣지 AI 5개 분기 연속 신기록 달성

엣지 AI 부문은 5개 분기 연속으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의 약 80%가 엣지 AI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핵심 성장 전략에서 해당 기술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암바렐라의 N1-655 시스템온칩(SoC)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암바렐라는 N1-655 시스템온칩(SoC)을 통해 엣지 AI 인프라 시장에서 첫 성공을 거두었으며, 회계연도 말까지 로봇 시장으로의 대량 출하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페르미 왕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3600만 개가 넘는 엣지 AI 프로세서를 출하하면서 우리는 이미 시장을 선도하는 선두주자"라고 강조했다.

◆ 3분기 전망, 시장 예상 크게 웃돌아

더욱 인상적인 것은 암바렐라의 향후 전망이다. 회사는 3분기(10월 31일 마감) 매출을 1억 달러에서 1억8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예상치 91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암바렐라의 엣지 AI 프로세서 5년 매출 CAGR 60% [사진 = 업체 보고서]

이러한 강력한 전망 배경에는 엣지 AI 시장에서의 폭발적 수요 증가가 있다. 경영진은 "엣지 AI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확대가 단위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고가의 5나노미터(5nm) AI SoC가 주요 수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연간 성장률 전망 대폭 상향

암바렐라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성장률 목표를 기존 19~25%에서 31~35%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중간값 기준으로는 약 3억 79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월가 예상치 3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의미한다.

페르미 왕 CEO는 "강력한 주문량과 더불어 2026 회계연도에 총 단위 출하량과 평균 판매 가격(ASP)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 성장률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ASP와 출하량의 동시 성장은 암바렐라의 확장된 가치 제안과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해석된다.

◆ IoT 부문 급성장, 자동차 부문 추월

주목할 만한 변화는 IoT 부문이 자동차 부문을 추월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기준 IoT 매출은 전체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분기 대비 10% 초반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률을 보인 자동차 부문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암바렐라의 기술 혁신 역사 [사진 = 업체 보고서]

이러한 성장은 암바렐라가 기존 보안 및 자동차 시장을 넘어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다각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고성장 차세대 기기와 엣지 AI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더 높은 ASP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바렐라는 3분기에 대해 IoT 부문은 전분기 대비 10% 중반대의 높은 성장률을, 자동차 부문은 한 자릿수 중반대에서 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재무 건전성 확보

암바렐라의 재무 상태도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말 기준 2억6120만 달러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유동성 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전분기(2억1980만 달러) 대비 18.8% 증가했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사업 확장을 위한 충분한 재정적 여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일부 지표에서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도 있다. 매출총이익률은 60.5%(비일반회계기준)로 전년 동기 63.3%에서 하락했다. 이는 주로 제품 믹스 변화와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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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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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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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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