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카페 등 생활밀착 업종 신규 유치 전략
15% 특별 할인, 소비 증가와 매출 증대 기대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안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 홍보를 대대적으로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편의점 등 생활밀착 업종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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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안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 홍보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함안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16 |
현재 군내에는 약 1700여 개의 상품권 가맹점이 운영 중이며, 신규 등록 시 안정적인 수요층 확보는 물론 상품권 이용 고객 방문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 이미지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함안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 판매 행사에 맞춰 홍보 활동을 집중한다. 할인율 상향으로 상품권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 많은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도록 신규 가맹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가맹점 신청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 부서에서 상시 접수하며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제출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가맹점 가입은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제 활력 제고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군민 모두 체감 가능한 건강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