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여고 출신 김민혜, 지역 정치 인재로 부상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 강원 원주 출신 김민혜 전 에어차이나 사무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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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씨.[사진=김민혜] 2025.09.0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경선에는 전국에서 115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명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김민혜 후보는 원주 출신으로 북원여고와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과,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에어차이나 사무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REDTABLE 데이터마케팅 팀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은 정청래 대표가 당원 주권 실현을 위해 공약한 제도로, 권리당원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고, 1차 서류심사에서 31명이 면접을 진행했다. 이후 12명이 본선 경선 공론화 대상자로 선정돼 9월 11일 최종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선출은 당내 민주주의 강화와 평당원의 정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김민혜 후보의 본선 진출은 강원 원주 지역 정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출신 인사가 당내 주요 직책 후보로 부상하면서 지역의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은 당내 권력 구조를 다양화하고 당원 주권을 실질화하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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