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10만원, 11월 건축문화제서 시상식·전시 계획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오는 11월 개최하는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를 앞두고 도민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의 건축과 조경이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를 짧은 영상 콘텐츠에 담아내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건축, 삶의 무대가 되다'와 '초록빛 숨결, 건축에 물들다' 두 분야로 나뉜다. 참가자는 생활 속 건축물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풍경과 건축·조경이 어우러진 장면을 담아야 하며, 촬영 대상은 전북자치도 내 건축물로 한정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이하 팀 단위로 출품할 수 있다. 1인(팀)당 최대 2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다.
응모자는 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기획안을 내려받아 완성된 영상을 본인의 SNS 계정(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 올린 뒤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40일간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3점) 등 총 다섯 작품을 선정하며 상장과 함께 총 상금으로는 21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열리는 건축문화제 기간 중 시상식 및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숏폼 영상 공모전이 도민과 국민에게 건축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짧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이번 문화제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