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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퓨어 스토리지 ② 메타와 성공적 파트너십에 열린 기회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00:40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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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26 매출 전망 36억~36.3억달러로 상향
AI 시대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
플래시 스토리지의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우위
메타와의 협업이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 유도

이 기사는 8월 29일 오후 4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퓨어 스토리지 ① 차세대 플래시 스토리지로 AI 인프라 혁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AI 특화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선점

퓨어 스토리지(종목코드: PSTG)는 AI 시대의 도래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AI 워크로드에 특별히 최적화된 새로운 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차세대 제품군인 플래시어레이/XL(고용량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S(확장 가능한 고성능 워크로드용 모듈형 플랫폼)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퓨어 스토리지의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제품들은 엔터프라이즈, AI,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 사용되는 대규모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회사의 핵심 포트폴리오는 플래시 기반 하드웨어, 지능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이 대규모 복잡한 데이터 워크로드 관리에서 고객의 속도, 효율성, 안정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서비스 혁신 분야다. 퓨어 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아키텍처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멀티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를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뜨거운 관심과 목표가 상향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퓨어 스토리지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1개 투자은행 중 4곳이 '강력 매수', 9곳이 '매수', 7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투자의견도 한 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76.03달러로, 최고 목표주가 93달러를 고려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퓨어 스토리지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니덤은 목표주가를 기존 75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니덤의 마이크 시코스 애널리스트는 "메타 거래가 향후 더 많은 대규모 하이퍼스케일러 거래의 문을 연다"고 평가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76달러에서 88달러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사이먼 레오폴드 애널리스트는 "공시 내용이 메타를 예측에 포함시키기에는 부적절하지만, 여전히 상승 요인이며 앞으로 십대 후반 매출 성장률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TD코웬은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TD코웬의 크리시 산카르 애널리스트는 퓨어 스토리지의 최근 실적 발표 후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의 업사이클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퓨어 스토리지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 개요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모간스탠리는 '동일 비중' 의견을 재확인했으나 목표주가를 이전 60달러에서 7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간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 실적에 대해 "흠잡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실적"이라고 평가하며, 거시경제 환경 개선과 고객 수요의 전반적인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간스탠리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동일 비중'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수준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시티그룹은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81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JP모간은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80달러로 올렸다. 바클레이스는 목표주가를 57달러에서 70달러로 인상하면서도 '동일 비중' 투자의견을 고수했다. UBS는 '매도'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55달러로 올렸다.

◆ 투자 리스크와 주의사항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리스크 요인들이 있다. 공급망 중단이 생산 및 배송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압박 가능성이 있다.

퓨어 스토리지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IT 인프라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메타 같은 주요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관계 변화 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빠른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수적이다. 마진 감소와 지속적인 비용 증가 추세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요소다.

또한 제품 판매와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 간의 매출 비중 예측에는 어려움이 존재하며, 이는 향후 매출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메타와의 협업에도 불구하고 하이퍼스케일러 관련 매출은 2026회계연도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익원 다변화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 AI 인프라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퓨어 스토리지는 AI 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메타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하이퍼스케일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다른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의 추가 계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플래시 스토리지 기술의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우위는 전력 소모가 큰 AI 데이터센터 운영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는 퓨어 스토리지의 장기적 성장 동력을 뒷받침한다.

인터넷 대기업들이 AI로 인해 급증하는 스토리지 수요를 더 높은 비용과 에너지 효율로 충족할 방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퓨어 스토리지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AI 사용량 증가에 따라 저장하고 불러와야 할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관련 정보를 지체 없이 처리하는 능력이 경쟁력이자 과제가 됐기 때문이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주요 고객 의존도 등의 리스크 요인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회사의 실행 능력과 시장 확장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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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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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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