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 충북 체육계 관계자 2명이 1일 충북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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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사진=뉴스핌DB] |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이들 2명을 소환해 각각 4~6시간의 조사를 벌였다.
경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두 사람을 동시에 소환해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수사 단계와 진술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경찰은 이들 2명이 지난 6월 26일 각자 절반씩 모은 500만원을 김 지사에게 전달한 혐의로 수사 중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