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으로 소폭 손실
'보닥' 플랫폼 기반 신규 사용자 지속 증가...3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 기록
하반기 AI 서비스·GA 파트너십으로 지속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이지넷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아이지넷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8억원, 영업손실 1억원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2% 늘었고, 전분기보다도 약 3% 성장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상품 통계 서비스와 보상 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닥' 이용률 증가가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유지했다. 다만, 주식보상비용 등 일회성 비용과 개발비의 선제적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소폭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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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 로고. [사진=아이지넷] |
아이지넷은 향후 하반기에는 신규 서비스 및 사업강화로 성장세를 전망했다. 실제로 인공지능(AI)을 '보닥'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보험 진단·설계·상담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상담 수요를 기존 설계사 네트워크뿐 아니라 GA와의 파트너십으로 연결해 가용 설계사 풀을 넓히고, 플랫폼 경쟁력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AI 기술 접목, 데이터 기반 사업화, 글로벌 신시장 공략 본격화 등 주요 사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 중"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