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VC와 직접 교류...실전 투자 역량 강화
내달 19일까지 모집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민간 벤처투자 저변확대를 위해 '벤처·스타트업 LP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제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 LP(전문유한책임투자자)와 엔젤투자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 기반을 넓히며 건전한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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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처기업협회] |
커리큘럼은 ▲벤처투자 구조 이해 ▲법·제도 및 세제 혜택 ▲투자 실무와 사례 분석 ▲선배 LP 특강 등 투자 결정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출자 제안서 작성, 모의 투자심사위원회 등 실습 과정을 통해 투자 프로세스 전반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본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직 벤처캐피탈(VC) 심사역과의 긴밀한 연계다. 매주 현직 심사역이 교육에 직접 참여해 투자 유치 기준과 과정에 대한 생생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수료생들은 'LP Club' 알럼나이 커뮤니티를 통해 정기적인 공동출자 설명회(IR)와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발성 교육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민간 출자자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전문 LP 풀(pool)의 확대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의 핵심 열쇠다"며 "LP 아카데미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참여층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은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매주 1회, 총 9주간 진행된다. 정원은 30명 이내이며, 교육비는 300만원이다. 얼리버드 모집은 9월 5일까지, 일반 모집은 9월 8일부터 19일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