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순천소방서는 29일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노트북, 스마트폰 등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지만 과열이나 손상, 불량 충전기 사용 시 폭발과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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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충전 화재 안전수칙. [사진=순천소방서] 2025.08.29 hkl8123@newspim.com |
순천소방서는 시민 대상 배터리 화재 예방 안전수칙 홍보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주요 안전수칙은 KC 인증 정품 배터리 및 충전기 사용,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충전, 충전 시간 준수, 완충 후 전원 차단, 고용량 배터리 벽면 콘센트 직접 연결 등이다.
최기정 순천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하지만 관리 소홀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안전수칙 실천이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