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로 육성… AI·바이오 등 미래형 교육 선도
이동환 고양시장 "교발특구 연계 공교육 혁신 가속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두 학교는 오는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자공고 2.0 체제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성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기존의 획일적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교에 더 큰 자율성을 부여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특화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 |
||
저현고등학교 전경. [사진=고양시] 2025.08.29 atbodo@newspim.com
|
저현고와 백석교는 각각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특성과 학교 비전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 테마를 설정했다.
백석고는 'AI 진로 중심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실천 생태계를 조성하고, 저현고는 '바이오 융합 지역 연계 3G(Growth·Glocal·Goyang) 교육'을 추진하며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융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두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 및 대학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공고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은 "저현·백석 두 고교의 자공고 지정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교발특구) 정책에 이은 또 하나의 큰 성과"라며 "지역 공교육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미래 인재 육성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atbodo@newspim.com